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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인간중독

by pinike 2015. 6. 29.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했던가, 한국영화 인간중독 Obsessed 을 봤다.
치명적이고 위험한 사랑을 다룬 영화였는데 아무래도 불같이 타오르는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출신이 어느 정도 있었던 지라 배우 몸매 감상을 위한 영화이기도 했다.
배우로는 대표작 남셋여셋의 송승헌, 노출을 도맡은 신예 임지연, 이제는 별로 안궁금한 노출선배 베이글녀 조여정, 영호남의 쓰나미 온주완이 출연하는데 예전에 썰전에서 임지연에 대해 허지웅이 얼굴은 좋다, 박지윤이 제2의 탕웨이가 될 수 있었다 라고 언급했던 것 처럼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신인배우 임지연에 관심이 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많이 어설프고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주인공들의 감정소모에 너무 시간을 할애한 나머지 탄탄한 이야기 구도를 만드는데는 부족함이 보여 조금더 아슬아슬하고 드라마틱한 극한 상황이 펼쳐졌어야 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그래도 담배를 많이 피면 숨이 잘 안쉬어진다는 귀한 교훈을 남기는 영화이기는 했다.

 

2015. 0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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