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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서바이버

by pinike 2015. 6. 15.

여권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헐리웃 액션 영화 서바이버 Survivor 를 봤다.
아무래도 두 주연인 밀라 요보비치와 피어스 브로스넌 때문에 보게 된 영화였는데 기대했던 만큼의 긴장감은 썩 느끼진 못했지만 그럭저럭 볼 만했던 것은 같다.
사실 중반까지는 꽤 재밌었는데 각 인물의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도 좋았고 전문적이고 디테일한 상황설정도 훌륭해서 상당히 시나리오가 탄탄했음을 느꼈다.
하지만 잘만들어진 좋은 상황을 갈수록 더욱 발전시키지 못하고 너무 평이하고 안일하게 풀어내어 몰입도를 끝까지 이어가게 해주진 못했다.
그래도 역시 밀라 요보비치는 언제나처럼 멋진 액션과 연기를 펼쳐줬고 피어스 브로스넌의 킬러 캐릭터는 그가 이젠 많이 늙어선지 반드시 목표를 제거하고 말겠다는 의지가 부족해보여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악역으로 보는 그의 모습 역시 매력적이어서 배우 보는 재미가 있었던 영화임은 분명했던 것 같다.

 

2015. 0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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