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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미스체인지

by pinike 2014. 8. 7.

한국영화 미스체인지 를 봤다.
장르는 섹시코미디이며 특이사항이라고 하면 레이싱모델 이수정이 주연급으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톰 행크스 주연의 빅 이후로 육체와 영혼이 서로 바뀌는 영화가 계속 되어왔는데 이 영화도 이수정을 중심으로 남녀의 영혼이 서로 바뀌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약간 참신했던 부분은 단순히 1:1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이수정를 매개체로 이 사람 저 사람을 자유자재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다.
딱히 웃긴 것도 아니고 특별히 야한 것도 아니라서 흔히 봐왔던 흥행 못한 섹시코미디와 별 차이없는 시시한 작품이었다.
다만 남자 주인공이 숫기가 없어 젊은 여성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눈도 못 마주치는 캐릭터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나를 보는 것 같아 답답함과 한심스러운 공감대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

 

2014.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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