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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건축학개론

by pinike 2013. 5. 12.

국민첫사랑 수지 열풍을 나은 한국영화 건축학개론을 봤다.
전혀 상관은 없지만 엄태웅이 어떤 여자애를 좋아했는데 잘 안됐다가 나중에 다시 보게 되는 컨셉 때문인지 시라노 연예조작단2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다.
이 영화가 그렇게 화제가 될만한 영화였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요즘 부쩍 남녀 사랑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기 때문에 이 영화도 재밌게 봤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몇가지
어.. 엄태웅의 어렸을 때 약속이 공짜로 집지어주기로 했었던것 같은데 돈 다 받았나? 참.. 회사니깐 받지 않을 수 없었겠지?.. 하고
솔직히 첫사랑이나, 전에 사귀었던 여자나, 짝사랑했던 여자가 시간이 흘러 어느 날 나타났는데 한가인이나 이민정이라면 어떤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나.. 하고
엄태웅이 비행기타고 떠나는 장면에서 첫사랑은 첫사랑으로 남길려는 훈훈한 의도는 알겠지만 그럼 엄태웅 엄마는 진짜 거기 계속 혼자 사시게 내버려두고 가는 건가.. 하는 쓸떼없는 잡생각을 해봤다.

 

2013.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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