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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아노라

by pinike 2025. 2. 7.

2024년 제77회 칸영화제 황금종료상작 영화 아노라 Anora 를 봤다.
가끔씩 칸영화제의 황금종료상 수상작으로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작은 펄프 픽션이고 몇 해 전 티탄도 그랬는데 이번 아노라도 꽤나 논란의 영화인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게 감상했고 황금종료상까지는 몰라도 좋은 작품인건 확실했다.
노동자에 대한 권력차이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많이들 소개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각 인물들의 출신국가에 따른 입장때문인지 약간은 정치적인 이슈도 녹여져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생각도 해봤다.
사실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라는데에서 성노동자에게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고 기생충때와 동일하게 결국 권력 낮은 사람끼리의 이해와 갈등이라는 현실적 구조라는 면에서도 그렇고 매우 새롭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긴 했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고 초라한 자신에 우는 마지막 장면도 좋았지만 요즘 영화답게 빠르고 솔직해서 무엇보다 좋았다.

 

2025. 0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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