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작 이탈리아 영화 수녀 엠마뉴엘 Sister Emanuelle 을 봤다.
성인 애로물이었는데 각본이 코미디에 가까워 한국 성인비디오와 별반 차이를 못느꼈다.
작년에 봤던 1973년작 이탈리아 영화 Don't Look Now 도 베니스 배경이더니 이 영화도 베니스의 강에서 배를 타고 오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무 연관은 없지만 오버랩이 되었다.
마치 일본 로포리 영화처럼 시간규정이 있는지 노출이나 스킨십 장면을 개연성없이 연이어 보여주는 것이 적어도 당시 남성 관객의 니즈는 만족시켜 주고 있는 듯 해 인상적이었다.
아마 당시에 인기를 끌던 시리즈물의 외전편격 정도의 위치인 것 같은데 고전물 하나 본 정도의 의미이면 충분할 것 같다.
2022. 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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