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스틸 씨 유 I Still See You 를 봤다.
SF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였고 아직 20대 초반인데 꽤 활발히 활동하는 여배우 벨라 손이 주연이다.
실험실의 대규모 폭발로 인해 산자와 잔존인이라 불리우는 죽은 영혼이 공존하며 살게 된 세상에 어느날 새로운 잔존인이 나타나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준A급 규모의 영화였는데 신선한 세계관이 흥미로웠고 각본에 신경쓴 흔적이 보여 완성도는 있는 편이어서 볼 만한 정도는 됐지만 긴장감 연출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이야기의 허술함과 뻔한 진행이 눈에 띄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래저래 빈틈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그녀가 선택된 이유가 동일한 생일자의 연결고리 같은 시시한 거 말고 좀 더 특별한 것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래도 영화 내내 노브라로 티를 입은 글래머러스한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은 환영할 만한 부분이었다.
2020. 0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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