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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클로즈

by pinike 2020. 6. 1.

넷플릭스 영화 클로즈 Close 를 봤다.
억척 여성역을 주로 맡는 누미 라파스와 책도둑, 47미터2 에서 예쁘게 봤던 소피 넬리스가 주연으로 연기한다.
액션 영화였지만 무난한 전개와 약한 액션 연출 때문에 전체적으로 심심한 편이었다.
더욱이 후반부에 엄마는 살인 사주에 아무 관여가 없었고 모두 라이벌 기업의 소행이었다는 식의 반전은 앞뒤가 안맞는 억지 시나리오 였기 때문에 더욱 이야기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뛰어난 연기력과 영화 선택의 탁월한 안목으로 신용이 두터운 누미 라파스의 이 영화에서의 연기는 매우 인위적이고 기계적인 느낌을 받아 돈받은 만큼 일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진 부분이 있었지만 영화 전반적인 구조가 얼마전에 본 넷플리스 영화 익스트랙션과 매우 흡사해서 이 영화가 전신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에 좀 더 나은 영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의 일부를 확인했다는 정도로 의의를 두면 될 것 같다.

 

2020. 0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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