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만달로리안 시즌1 을 봤다.
더 만달로리안 The Mandalorian 은 루카스필름에서 제작하고 디즈니+에서 스트리밍서비스를 하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스핀오프격 SF 액션드라마이고 작년말에 시즌1 8부작이 방영되었다.
연출은 존 파브로 등 여러명의 감독이 맡고 있고 내용은 전투 공동체을 일컷는 만달로리안 중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하는 어느 무명 만날로리안이 아기요다를 만나 그를 쫓는 제국으로부터 지켜나가는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이다.
스타워즈 컨텐츠는 게임 스타워즈 더 포스 언리쉬드2 빼고는 재밌다고 느껴본적이 거의 없을만큼 개인적으로 취향이 잘 안맞는 소재인데 이번 만달로리안 역시 그렇게까지 재밌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일단 연출이 지루하고 각 에피소드는 상투적이며 긴장감 요소도 별로 없어서 흥미를 느낄만한 부분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각 회차가 시작하고 5~10분정도는 이야기 진행의 궁금함 때문에 보게 되는데 그나마 좋았던 점은 더 이상 봤다가는 정말 지루하겠다라고 생각이 들 때쯤 에피소드가 끝나기 때문에 러닝타임이 짧은 드라마라는 점이 다음 회차를 계속 보게 만드는 요소였던 것 같다.
이 시리즈의 가장 최고의 화제는 귀여운 아기요다 (혹은 나이젤, 아직 정식이름은 미확정) 캐릭터인데 미키마우스가 있고 최근에는 올라프가 있듯이 디즈니는 귀여운 캐릭터 하나는 정말 잘만드는 듯하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적어도 미국에서는 드라마 이후 캐릭터 상품 세계에 블루오션이 될 듯하다.
시즌2는 올해 10월달 정도부터 방영될 예정이니 아마 다음 리뷰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쯤 적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2020. 0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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