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작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Paganini: The Devil’s Violinist 를 봤다.
파가니니의 생애를 다룬 음악영화였는데 긴장감을 높이려고 애는 썼지만 개연성이 부족하고 연출 방식이 느리고 올드하여 별 재미를 느끼진 못했다.
다만 아무래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를 다룬 만큼 뛰어난 연주를 보는 눈요기꺼리는 있었고 그 난이도가 최상급이라는 것 만큼은 음악을 잘 몰라도 느낄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래도 주인공인 데이비드 가렛의 그 느끼한 발연기는 다시 생각해도 끔찍한 것이었다.
2020. 0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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