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 Zombieland: Double Tap 를 봤다.
좀비영화지만 공포가 아닌 코미디 장르였고 전작이 개봉한 10년만의 후속작이자 전작의 주인공 모두가 완전체로 출연한다는 사실에 화제가 됐었던 영화이다.
특히 제시 아이젠버그와 엠마 스톤은 몸값이 전작 당시보다 어마어마하게 올랐음에도 함께 출연하여 의리를 뽐내기도 했다.
영화는 사실 재미없진 않았지만 매우 재밌었다고 말하기도 힘들다.
이것은 전작때에도 마찬가지였었는데 초반은 설정이 신선해서 몰입도가 있었고 중반은 전개가 흥미로워 재밌었던 반면 후반 마지막 대규모 액션신은 별 감흥이 없어 흔한 블록버스터 문법을 따랐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만을 주었기 때문이다.
영화도 영화지만 아비게일 브레스린이 배우로서 자기관리가 좀 안된것 같아 아쉬웠다.
2020.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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