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작 영화 아이언 스카이 감독판 Iron Sky 을 봤다.
SF 코미디 영화였는데 나치군이 달 뒤편에 기지를 설치하여 지금까지 존재를 이어가다 드디어 지구를 침공한다는 황당한 내용이었고 정치풍자 요소가 가득한 만큼 블랙코이디라고 말할 수 있겠다.
헐리우드의 기술과 자본을 들였는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핀란드영화치고는 특수효과 퀄리티가 괜찮아서 볼 만 했고, 코미디가 황당하고 유치한 부분이 있었으나 풍자코미디가 본래 그런 경향이 있는 편이어서 이해했고, 미국을 실랄하게 풍자하는 부분은 재밌었으며, 여주인공 줄리아 디에체는 서양 성인동영상에서 꽤 많이 봤던 유명 배우와 닮았다는 생각과 함께 예쁜데 젊을 때 활동을 좀 더 많이 했었으면 좋았을껄 하는 의미없는 생각을 괜히 해봤다.
올해 공개된 2편도 보긴 볼 텐데 기왕이면 재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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