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작 일본 영화 6월의 뱀 A Snake Of June 六月の蛇 을 봤다.
에로틱 미스터리 장르였는데 죽음을 앞에 두고서야 진정한 자신을 찾는다는 약간은 진지한 설정을 제외하면 솔직히 일반성인영화와 큰 차이를 찾진 못했다.
고독과 외로움을 핑계삼은 일본 AV나 망가에서 보던 안돼요~돼요돼요~ 의 드라마 버전 정도였고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것도 큰 의미있어 보이진 않았다.
4:3 비율이나 크로스 프로세스 필터느낌의 영상색감이 딱 일본스러워 정체성은 잘 지킨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2019. 0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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