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보이 Hellboy 를 봤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가 이미 잘 만들어져 있는데 왜 리메이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나은 점은 찾질 못했다.
감독이 전작들에서도 확인되듯 스릴러물을 좋아해선지 고어한 표현은 맘에 들었지만 약간 장난처럼 과하게 쓰여서 극에 몰입도를 올려주는 것이 아닌 오히려 방해를 했던 것 같다.
밀라 요보비치은 약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배우 대니얼 대 킴은 극에 어울리지 않아 몰입감을 떨어뜨렸고 사야 레인은 예뻐서 좋았다.
개성있는 캐릭터에 너무 오락영화의 색깔이 덧입혀져 뻔한 상업영화가 된 것이 그저 아쉬웠다.
2019. 08. 1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