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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조나 헥스

by pinike 2018. 11. 19.

2010년작 DC 슈퍼히어로 영화 조나 헥스 Jonah Hex 를 봤다.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슬픈 고난과 역경으로 인해 생긴 특별한 능력으로 적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만큼 당시에 흥행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만큼 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서부시대에서 현대시대로 넘어오게 되는데 영화는 서부시대에서 끝나기에 후속작을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여겨지지만 흥행실패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고 조나 헥스역의 주인공이 무려 조슈 브롤린인데 이 작품으로 슈퍼히어로와 인연이 멀어졌다가 꽤 시간이 흐른 후 타노스로 부활하여 한시름 놓게된 경우이다.
조연배우들이 훌륭했는데 메간 폭스는 여전히 뻔하긴 했지만 존 말코비치와 마이클 패스벤더를 출연시켜놓고도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여러모로 아쉬웠다.
지금도 여전히 DC가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데 원인은 결국 당위성에서 오는 긴장감 연출의 부재라고 믿는 만큼 계속될 DCEU 차기작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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