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액션 일본영화 도쿄 구울 Tokyo Ghoul 을 봤다.
인간과 인간을 먹고 사는 구울이 공존하는 세계를 그린 2011년작 만화 연재물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2014년에 애니메이션 TV시리즈로도 만들어졌는데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보지는 않아서 영화와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그리 썩 잘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타지 설정에 오류가 없도록 컨셉이 탄탄해야 되는데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는 영화라는 매체의 한계인지 몇가지 빼먹은 대사만으로도 이야기가 상당히 허술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또한 늘 그래왔듯 일본 특유의 오버연기가 탐탁치 않았고 다행히 다른 일본영화에 비해 겉만 번드러진 불필요한 대사가 그나마 적었긴 하지만 그래도 빠짐없이 나오는 중2병 대사는 살짝 짜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래도 약간의 수위있는 C.G 액션연출은 봐줄만해서 평작 수준은 된 듯하다.
시미즈 후미카가 요즘 눈에 계속 들어오는데 개성있는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 보는 듯 하다.
후속작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2018. 0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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