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로맨스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 聲の形, A Silent Voice : The Movie 를 봤다.
오이마 요시토키 여성작가의 코믹북으로 시작한 총 7권의 정식 발매물이 원작이다.
이 영화를 좋게 본 사람들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 평소 안하던 쓴소리를 오랫만에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나쁜 사람은 착한 사람이 되지 않음에도 착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것도 별로였고 왕따를 말도 안되게 다루는 부분도 거짓말이었고 일본 특유의 오바하는 감정 장애인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 짜증나고 답답하여 일본 영화와 애니 캐릭터에 질려버릴 만큼 한심하게 느껴졌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왜그리 감정을 확대해석 해대는지.. 어디 그리 불편해서 일상생활은 어찌 지내며 사나 싶다.
듣지 못하는 상대에게 내가 수화로 먼저 사과 할 때 그 노력에 마음의 문을 여는 것처럼 내가 먼저 변화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없다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지만 일본 고구마 캐릭터 작법 때문에 여전히 이야기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대게 작화도 좋고 주제도 좋았지만 중2병스러운 작법이 계속되는 한 좋은 느낌으로 남기는 힘들 것 같다.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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