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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언브레이커블

by pinike 2017. 4. 18.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주연의 2000년작 미스터리 SF 스릴러이자 최근 히어로물로 구분되기도하는 영화 언브레이커블 Unbreakable 을 다시 봤다.
당시 극장 개봉후 비디오로 나오자마자 봤으니 거의 십수년만이었고 감독의 최신화제작 23 아이덴티티를 보기 위한 사전 정보 수집차 다시 보게 되었다.
1999년 반전의 전설로 불리우는 공전의 흥행작 식스센스 이후 차기작 답게 조용히 진행되지만 긴장감을 유지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앞서 끌고 왔던 내용의 퍼즐이 모두 맞춰지는 반전을 보여주는 샤말란 감독의 전형적인 공식 구성을 보여주고 있고 이후 연출한 영화들 역시 비슷한 모양을 갖추고 있어 자기복제라는 평가와 함께 내리막 길을 걷게 되는 시작점의 영화이다.
샤말란 감독에게 반전이란 반전 그 자체로서 삶의 역설같은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영화를 다시봐도 확실히 반전을 위한 치밀한 구성은 대단했고 반전의 내용 역시 대단했다.
언브레이커블2 <글래스>(가제)가 2019년 개봉 예정인 상태인데 언브레이커블2는 언브레이커블의 속편이자 동시에 23 아이덴티티의 속편이기도 해서 그 내용의 연결점 때문에 더욱 기대가 커진다.

 

2017.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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