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액션영화 바스티유 데이 Bastille Day 를 봤다.
혁명을 가장한 절도, 비리경찰, 그 와중에 우연히 사건에 휩싸이게 된 소매치기 라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한 소재와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 보인 제작비 등의 이유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저예산 영화의 향기를 풍기며 시시하고 재미없게 진행되었다..
이유를 찾자면 CIA 요원과 소매치기가 별로 크게 한게 없는데도 매우 크고 중요한 사건이 알아서 척척 해결되어지는 모습이 유치했기 때문이다.
배우가 아무리 째려보는 연기와 몸빵액션을 펼친다고 해도 시나리오가 탄탄하지 않고 어설픈 연출이 이어진다면 영화는 결국 시시해지고 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2016. 0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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