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 워리어를 끝냈다.
십수년전 나왔던 아케이드를 리메이크 한 것인데 제작사는 전에 엔딩을 봤었던 하드 리셋을 제작한 Flying Wild Hog 이고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래픽이나 전반적인 디테일한 부분에서 하드 리셋 느낌이 물씬 났었다.
(하드리셋 : http://blog.daum.net/pinike/15938372)
하드 리셋도 아무 정보 없이 무작정 진행했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재밌었던 것 처럼 쉐도우 워리어도 생소했지만 접하고 나니 매우 재밌어서 좋은 물건 하나 건진 느낌이었다.
후반부 적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을 때는 프레임수가 급격히 떨어졌는데 확실히 3년전 사양으로는 이제 점점 더 버티기 힘들어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고어한 표현도 상당히 있는데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조금 자제했다.
201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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