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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SLR클럽 점프사진과 텐트치기 에피소드

by pinike 2012. 9. 8.

몇일전 SLR클럽에 흔한 점프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oday_pictures&no=109408#pg

그런데 덧글에서 슬금슬금 합성 의혹이 올라오더니 온갖 전문가들의 의견에 결국 합성이 맞다는 쪽으로 대세가 기울어졌다.

그리고 얼마후 사진이 올라왔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heme_gallery&page=2&divpage=293&category=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92124

그동안 합성이라고 주장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을 한번에 굴욕시킬 게시물이었다.

사태를 보면서 재밌기고 하고 우습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에 재밌는 기사가 떴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6421299&code=41151311&cp=nv1

난데없이 왜 이런 행사가 열렸나 했더니 바로 SLR클럽에서 한 게시물에 Lv7. 벌레라는 아이디를 가진 자게이(자유게시판 이용자) 한 분이 텐트를 칠 수 있다는 한 줄 '되는데요..'를 시작해서 24인 군용텐트를 혼자서 칠수 있니 없니 하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드디어 실제로 날짜를 정해 텐트를 치게 되었고 그 행사를 위해 SLR클럽에 가입되어 있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겠다고 모여들었고 현찰을 주겠다, 경품을 쏘겠다,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하겠다 등등 해서 SLR클럽 최대의 행사가 되어버렸고 그렇게 9월 8일 2시부터 행사가 진행되어 초대가수로는 렉시가 왔고 Lv7. 벌레님이 등장해 3시즈음부터 텐트를 치기 시작해 1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혼자서 텐트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그는 결국 텐트의 전설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 모든 에피소드를 정리해놓은 SLR클럽 측의 게시물을 아래에 링크해놓는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divpage=3802&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464677

 

2012. 09.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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