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Juarez

콜오브후아레즈를 끝냈다.
2006년 콜오브후아레즈가 출시되었을 당시 서부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고사양을 짐작케하는 멋진 스크린샷들이 올라왔던 기억이 있다.
2탄도 마찬가지이지만 두 주인공을 플레이하게 되어 있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고 그래픽은 하프라이프2 엔진을 사용한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
마냥 단순 액션일꺼라 생각했었는데 실제 플레이를 해보니 잠입액션이 어우러진 길찾기 어드벤쳐가 상당히 강한 장르였다.
초반 에피소드3 정도까지는 정말 이게 뭐야 할 정도의 실망스러운 진행이 이어지다가 에피소드4를 넘어가면서 부터 서서히 재밌어지더니 중반 이후로는 상당히 중독성이 강한 재미를 선사했다.
영어를 못하는 나로선 길찾기는 정말 쥐약인데 어느 블로그에 공략이 친절히 올라와 있었서 참고를 해가며 진행을 하였다.
콜오브후아레즈의 메뉴에서 그래픽옵션을 보면 쉐이더를 3.0까지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 3.0을 적용하면 안티가 적용이 되지 않고 2.0을 적용하면 안티가 적용되는 대신 HDR이 적용되지 않는다.
안티와 HDR을 동시에 적용하고 싶었지만 DX10 Enhancement Pack v1.1.1.0을 설치하면 된다고 하는데 파일을 구해놓은 상태이기는 했지만 굳이 그러고 싶진 않았고 nvidia inspector를 이용해 강제안티를 넣고 싶었는데 코드값을 알 수가 없어 검색을 해봤지만 찾아지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코드값을 계속 일일이 임의로 변경해가며 적용해보다가 결국 알아냈는데 그 값은 opengl 코드값인 0x0000F0C1 이었다.
그래서 드디어 알아낸 코드값으로 강제안티와 HDR을 동시에 적용하여 화면을 보니 2006년 작품임에도 정말 깨끗하고 멋진 그래픽을 볼 수 있었다.
추가 정보 링크
http://betagam.danawa.com/bbs/board.php?bo_table=callofjuarez&wr_id=60264&sca=&sfl=wr_subject&stx=%B1%C7%C3%D1&sop=and

 

 

 

 

 

 

 

 

 

 

 

 

 

 

 

 

 

 

 

 

 

 

 

 

 

 

 

 

 

 

 

 

 

 

 

 

 

 

 

 

 

 

 

 

 

 

 

 

 

 

 

201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