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큘라: 어 러브 테일 Dracula: A Love Tale 를 봤다.
뤽 베송 감독의 전작으로 니키타,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 잔 다르크, 엔젤-A, 루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안나 를 봤다.
작년 영화 도그맨에서도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주연이었던 정보를 보면 이 배우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앞으로 당분간의 페르소나를 담당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여주연인 Zoë Bleu는 처음 보는데 댄서 모니카가 생각났다.
영화는 드라큘라의 원작 이야기를 오리지널의 큰 줄기를 크게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고 있어 그동안 꽤 많이 변주되어 제작됐었던 판타지 영화들과는 다르게 클래식함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감독 특유의 스타일과 미술이 눈에 띄어 재미를 더했고 특히 의상은 영화제 의상상 후보로 오를 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여서 주목을 끌었다.
드라큘라가 너무 사랑꾼이자 신사로 나와 오락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는데 전체 흐름과 분위기를 생각한 의도된 캐릭터 방향성이었을 것이다.
영화 향수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꽤 유사한 연출과 미장센이 군데군데 묻어나온 것이 눈에 띄었고 마틸다 데 안젤리스는 이탈리안 레이스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리 예쁘고 성숙하게 컸는지 출연 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부족했던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생각보다 낮은 수위의 연출과 성에 사는 소악마 크리처의 시대에 뒤쳐지는 질 떨어지는 그래픽인데 이 부분은 컴퓨터 작업하면서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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