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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by pinike 2019. 4. 1.

시리즈 3번째 넷플릭스 SF 스릴러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The Cloverfield Paradox 를 봤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클로버필드 시리즈가 의외로 계속 이어지고 있어 흥미롭긴 했다.
시간의 일그러짐 때문에 생긴 모순된 상황을 그린 영화가 그 전에도 상당수 있어왔었는데 그것에 비해 이 영화의 설정 디테일이 꽤 떨어지는 편이어서 설득력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
그래도 긴장감 연출은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어느 정도 재미는 있었고 전작 떡밥을 회수해보려는 심리 때문인지 끝까지 집중력이 흐려지진 않았다.
당연히 아쉬운 점도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장쯔이가 중국말 할 때 상대방이 다 알아드는 컨셉은 외국영화에서 한국배우가 한국어 연기하는 영화를 볼 때만큼이나 소름끼치게 어색하고 눈꼴사나워서 정말 별로였다.


2019. 0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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