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크루서픽션:악령의 재림 The Crucifixion 을 봤다.
몇몇 장면에서 움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렇게 무서운 편은 아니었고 오히려 무난하고 잔잔했다.
미국 여기자가 루마니아 수녀의 죽음을 취재하는 이야기였고 흔히 보던 악령이 등장하는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오랫만에 보는 엑소시즘 영화였고 믿음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어 종교 영화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데 실제 교회가 말하는 믿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눈요기용 종교팔이 오락영화였기에 혹시 이런 근거없는 컨텐츠를 신뢰하는 철없는 어른들은 없으리라 믿어본다.
2018.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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