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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푸른 귀신

by pinike 2018. 4. 9.

2014년작 일본 공포영화 푸른 귀신 青鬼, Ao oni, 아오오니, Blue Demon 을 봤다.
2004년 출시 게임이 원작이고 영화로는 2편이, 애니는 1편이 제작되었다.
학원물 집착국답게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는 모두 학생이었는데 수상한 집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면 괴물에게 차례로 죽임을 당하게 되는 게임속 세계를 보여준다.
저예산 느낌이 많이 나긴 했지만 연출에 몰입도가 있어서 재밌는 편이었고 러닝타임이 짧아선지 집중도도 좋았고 이해력을 요하는 부분이 없다시피할 만큼 단순한 구성도 좋았다.
물론 부족한 부분은 더욱 많았는데 편집이 아마추어틱했고 특히 연기는 최악이었다.
주연이었던 이리야마 안나는 일본 걸그룹 AKB48 맴버인데 발연기임에도 예쁜 외모때문에 오히려 연기보는 재미가 있어서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 외 인물들은 감정이나 행동, 대사들이 일본 특유의 억지스럽고 과장스러움이 묻어나와 그들의 연기를 보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고 그래선지 괴물에게 당하는 장면이 빨리 보여지기를 기다리기도 했다.
그래도 본 김에 후속작인 2편도 볼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2018.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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