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타지 액션영화 손오공 Wu Kong 을 봤다.
손오공이라는 캐릭터덕에 서유기 시리즈가 꽤 여럿 나왔는데 이번에 또 나왔다.
90년중반 주성치 주연의 서유기 월광보합, 선리기연이 가장 매니아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며
주성치, 서극 감독의 서유기 시리즈 서유항마, 서유복요편이 있고
곽부성이 지키는 몽키킹 시리즈가 있고 올해에는 몽키킹3가 개봉한다고 한다.
이번 손오공 영화는 원작 소설과는 거리가 먼 새로 각색한 이야기로 진행되고 액션연출이나 영상 비주얼은 다른 C.G 중국영화와 다를께 없으며 재미면에서도 특별할께 없는 평작 수준의 영화였다.
그래도 눈에 띄었던 것은 하나 있었는데 여의봉 디자인과 활용이 좋았다는 점이다.
주인공 얼굴이 낯이 익어 어디서 봤나 했더니 황비홍 리부트 영화 라이즈 오브 레전드의 주연이어서 좋게 봤던 기억이 있고 아마 앞으로도 유사 캐릭터로 종종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긴 이야기에 한 단락을 끝낸듯 영화가 마무리 됐으니 다른 손오공 시리즈처럼 이 영화도 후속작이 나올 듯 한데 가벼운 오락영화이니 만큼 너무 유치하지 않게만 만들어졌으면 더 기대할 것이 없겠다.
2018. 0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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