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지오스톰 Geostorm 을 봤다.
환경파괴로 인공기후기술을 사용하게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재난 액션영화였고 지대와 건물 등이 파괴되는 재해 시퀀스에서 투모로우, 2012, 샌 안드레아스 등의 영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영화는 상당히 유치했지만 가볍게 눈요기 할 수 있는 오락영화 수준으로 생각했을때 비주얼은 볼 만하지 않았나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평하고 싶다.
제작비는 상당했는지 꽤 이름있는 배우가 여럿 등장하지만 영화 자체가 많이 유치하고 따라서 인물 설정 역시 유치해서 좋은 배우를 함부로 쓴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제라드 버틀러의 최근 몇년간의 영화가 너무 볼꺼리 위주의 유치한 영화들 뿐이라서 그의 영화보는 안목에 대해 의심을 받고 있기도 한데 연예인 걱정을 굳이 할 필요는 없겠지만 좋은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팬의 입장에서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2018. 0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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