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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거울 살인 사건

by pinike 2017. 11. 20.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원작 1980년작 추리 영화 거울 살인 사건 The Mirror Crack'd 을 봤다.
영화는 익히 알던 고전 추리 영화 스타일 그대로 였는데 탄탄한 원작 스토리 덕에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았고 생각치 못한 반전도 흥미로웠다.
오랫만에 미스 마플로 연기하는 안젤라 랜즈베리를 보니 반가웠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연기가 생각보다 훌륭해서 재밌었고, 얼마전 본 현기증의 여주인공 20대 킴 노박의 40대 후반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사건 전개는 좋았지만 그 해결과정은 너무 얼렁뚱땅 적당히 간단히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 추리라기 보다는 범죄 영화 정도로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201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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