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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일라이

by pinike 2016. 11. 28.

덴젤 워싱턴, 게리 올드만, 밀라 쿠니스 주연의 세기말 영화 일라이 The Book Of Eli 를 봤다.
Eli를 일라이로 발음했지만 사실 엘리로도 많이 발음하고 있고 엘리는 사무엘의 스승이자 홉니와 비니하스의 아버지인 사사이다.
배경이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에 책이 중요 소재이며 제목에 엘리가 들어간다면 이 책이 어떤 책인지는 금방 알 수 있다.
꽤 어두운 배경이라서 SF액션스릴러 쯤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내용이 생각과 달라 놀랐고 반전도 나름 괜찮아서 상당히 재밌게 봤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봤을 때는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는데 신앙을 가진 사람 시각에게는 상당히 깊이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로 다가 왔을꺼라 생각된다.
선한 이미지의 덴젤 워싱턴과 악한 이미지의 게리 올드만의 캐릭터 구도가 너무 오락영화스러웠긴 했지만 배역 자체가 워낙 어울렸기 때문에 괜찮았고 여주인공 밀라 쿠니스는 어디서 봤나 했더니 전에 봤던 맥스 페인, 블랙 스완, 19곰 테드,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 주피터 어센딩에 출연했던 꽤 여러번 접했던 예쁜 배우였다.
영화를 보면서 히브리서 4장 12절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2016.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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