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공포영화 라자루스 The Lazarus Effect 를 봤다.
라자루스 Lazarus 는 성경의 나사로를 말하는데 본래 뜻은 하나님이 도우셨다 이지만 영화에서는 죽었다 다시 산 사람의 뜻을 가지고 있다.
사실 영화는 전혀 무섭지도 않았고 재미도 평범한 수준이어서 컨저링보다 무섭다는 영화 포스터 카피가 좀 창피했다.
그래도 컨셉은 좋았던 것 같아서 제작비를 더욱 올리고 연출의 수위도 더 높였더라면 괜찮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에 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퀵 실버 에반 피터스가 그 전작 데이 오브 퓨처 패스트보다 더 매력적으로 나와 다른 출연했던 작품을 한 번 찾아 보자 해서 보게 된 것이었다.
이 영화에서 그의 모습은 약간 살이 붙은 외모여서 엑스맨을 위해 살을 뺀건지 이 영화를 위해 살을 찌운건지 아무튼 엑스맨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요새는 정말 무서운 공포영화를 찾기가 힘든데 제대로 된 공포영화가 한 편 만들어지기를 기다려본다.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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