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트랜스젠더를 다룬 실화 영화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을 봤다.
주피터 어센딩에서 유일하게 존재감을 표현했지만 워낙 망한 영화였기에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대다가 덕분에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남우조연상까지 수상했던 배우 에디 레드메인의 차기작이자 인생작인 대니쉬 걸은 그를 2016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려놨지만 아카데미 비운의 아이콘인 디카프리오에게 상이 돌아가면서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하였다.
영화는 예술적인 예쁜 화면과 훌륭한 연기가 더해져 매우 흡입력이 있었고 특히 마지막 장면은 여운을 남기며 눈물짓게 하는 슬픔과 아픔이 있었다.
이 영화로 인해 세상에 무언가의 변화가 생길꺼라는 생각은 하진 않지만 이해되지 않는 것을 이해해볼려고 시도는 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6. 0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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