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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판타스틱 4

by pinike 2015. 11. 6.

마블코믹스를 영화화한 헐리웃 블록버스터 히어로영화 판타스틱 4 Fantastic 4 를 봤다.
판타스틱 4는 이미 2005년에 영화화됐었었고 2007년에 2편 판타스틱 4 : 실버서퍼의 위협이 만들어진 작품인데 다시 리부트하여 처음 판타스틱 4가 탄생되는 과정을 또한번 그렸다.
당시에도 썩 좋은 평을 못듣고 저조한 흥행성적을 거뒀던 이력이 있는데 이번 영화도 영화 개봉 전부터 시사회 등에서 혹평이 나돌더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대중들로부터 외면받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일단 판타스틱 4가 탄생되는 과정을 너무 늘어지게 시간 할애한 것이 가장 결정적인 요인인것 같고 흥미를 끌지 못하는 연출 부족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캐스팅에도 문제가 좀 있었다고 본다.
판타스틱 4 네명의 주인공 모두 연기가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고 캐릭터 설정도 딱히 매력을 느낄 만한 부분이 없었기에 히어로물에서의 치명적인 단점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었다.
사실 아주 못볼만한 정도는 아니었긴 하지만 아이언맨에서 부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앤트맨까지 물론 제작사는 다르지만 왠만해선 실패하지 않는 마블이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기대심리에 못미쳤을 때는 아무래도 더욱 큰 실망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제와서 캐스팅을 또 바꿀 순 없을테고 일단 시작은 했으니 다음 2편에서는 조금더 궁금증과 긴장감을 전해 줄 수 있는 연출로 찾아와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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