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중국파워 런닝맨도 아니고 신하균의 런닝맨도 아닌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1987년작 런닝 맨 The Running Man 을 다시 봤다.
예전에 처음 봤을 때는 상당히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 아무래도 지금 다시 보기에는 역시 흐른 시간만큼이나 오래된 영화이기는 했다.
2017년의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 영화 초반 매우 빠른 극전개, 철저한 오락적인 요소들이 잘 배치된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지루할 만큼의 너무 뻔한 진행 등이 눈에 들어왔다.
리얼리티 서바이벌 쇼 런닝맨에서 전기톱과 대항하며 싸울 때 전기톱이 돌아가는 소리는 요란하게 들리는데 톱날은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인 장면은 옥의 티라고 얘기하기도 좀 부끄러운 장면이었다.
2015. 0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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