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감독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주피터 어센딩 Jupiter Ascending 을 봤다.
흥행실패가 충분히 이해가는 졸작이었는데 바람타고 구름잡는 터무니없는 스토리는 판타지라서 그렇다쳐도 너무나 허술한 서술구조에 너무 뻔한 러브라인 덕분에 그토록 화려한 그래픽 영상을 보여줌에도 러닝타임 내내 시시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던 영화였다.
그토록 엉성한 설정에다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한게 너무나 낭비로 보여서 그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쇼스키 감독 눈에 꽂힌 배두나가 출연하긴 하지만 달리 한 것 없이 잠깐 나왔다 금새 사라진 별 비중없는 역할이었기에 기대할 것은 전혀 없었다.
혹여나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이 영화에 반영하는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꺼라 믿어본다.
2015. 05.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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