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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

by pinike 2015. 3. 31.

브랜든 프레이저, 포레스트 휘태커, 앤디 가르시아, 사라 미셸 겔러, 케빈 베이컨, 줄리 델피 주연, 한국인 이지호 감독 헐리우드 데뷔작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 The Air I Breathe 를 봤다.
각자가 살아가는 인생의 의미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가치나 행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는 짜임새있는 퍼즐구조식 영화였다.
한국인 감독의 헐리우드 작품들이 대부분 웬지 유치하고 어설픈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데 이 영화도 캐스팅을 제외하면 자본이 많이 투자된 느낌이 들진 않지만 그래도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 때문에 딱히 어색함이나 지루함없이 몰입하여 볼 수 있었다.
학교다니고 직장다니다 결국 아무 이룬 것 없이 허무하게 죽는 포레스트 휘태커의 인생에서 한국인 감독이 우리 한국인에게 보여주려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5. 0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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